화제의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한국에선 지난 5월 24일 개봉했는데, 일본에서 조금 늦은 6월 9일에 개봉했다.
일본은 1983년 아시아 최초로 도쿄 디즈니랜드 개장하였으며, 2001년에는 디즈니sea 까지 개장하여, 일본에서 오랜기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테마파크 중 대표적인 장소이다.
또 역사가 긴 만큼, 디즈니 영화를 비롯한 캐릭터를 좋아하는 오랜 골수팬층도 두터우며, 아이들 뿐만아니라, 80~90년대에 태어나고 자란 어른들도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백설공주, 신데렐라, 에리얼, 벨등 사랑받는 공주 캐릭터 중 특히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공주가 바로 '인어공주 에리얼'인 것이다.
귀엽고, 노래도 잘하고, 하지만 엉뚱한 면도 있고, 호기심이 왕성하며, 누구나가 다 좋아하게 되는
캐릭터 '인어공주 에리얼'
그런 아리엘을 과연 어떤 배우가 맡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핼리 베일리의 예고편이 선공개되고 나서,
더욱더 이번 실사 인어공주에 대해서 관심과 우려가 깊었졌다.
실제 트위터 반응을 살펴보면 주된 내용이 심하다, 쇼크다가 대다수였다.
자세히 살펴보면
'인어가 흑인이여도 상관없다. 하지만 우리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에리얼은 흑인이 아니다'
'피부색의 문제가 아니다, 인종차별이 아니라, 단순히 원작을 무리하게 바꾸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흑인의 인어공주라면 굳이 에리얼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와 이야기로 만들면 되지않을까 한다'
반응이 많았다.
인종차별이란 민감한 문제로 표현될 수도 있지만, 대다수의 요지는 실사판의 인어공주 역활의 '핼리 베일리' 배우가 우리가 보고 자란 애니메이션 에리얼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기에 쇼크라는게 주된 내용이였다.
먼저 주인공의 경우, 피부색, 머리색, 헤어 스타일이 너무 달라 에리얼이라는 생각이 안들어 몰입이 힘들었다는 평이다.
'사랑스런 에리얼과는 다른 핼리 베일리의 표정 연기'
' 왕자와 에리얼과의 만나는 장면이나 사랑에 빠지는 장면의 감정이 전해지지 않는다'
' 스토리가 애니의 인어공주와 달라서 어색했다'
등등
주인공 핼리 베일리라는 인어로 봤을때는 문제가 없으며 귀여운 면도 느껴지지만,
에리얼이라고 생각하고 영화 몰입하려 하면 좀처럼 어려웠다는 평이 많았다.
그렇게 애니 영화에서의 사랑스러움을
실사에서는 작품전체 분위기에서 찾아보기 힘들어, 주인공에 대해 괴리감을 더욱더 느끼게 했다는게 의견들이 였다.
개봉 전부터 '#Not my ariel' (내가 알던 에리얼이 아니야) 라는 것이 SNS상에 퍼졌었는데,
개봉 후 역시나 내가 알던 사랑스런 에리얼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6월 7일, 이제 개봉까지 이틀남은 상황, 이례적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주의사항을 공지하였다.
내용인즉,
빛의 점멸이 계속되는 장면이 있어서, 그에 따른 광민감성인 분들에게 관람시 주의 하라는 내용의 공지를 였다.
빛의 예민한 분들은 반복되는 빛의 점멸에 의해 기분이 나빠지거나, 속이 불편해지거나,
더 나아가 광과민성 발작을 일으키거나,
간질 증상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한다.
이처럼 부정적인 여론이 높은 가운데에서의 조금 늦은 개봉으로
과연 디즈니를 사랑하는 일본관객들은 얼마나 찾을까?
기대되었지만, 역시나 한국에서의 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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